음악-악곡분석

[악곡분석] 라보엠 중 - 푸치니

e동행 2011. 11. 6. 00:24

라보엠(La Boheme)

작곡: 푸치니(G. Puccini, 1858.12.23~1924.11.29, 이탈리아)


배경


        라 보엠(이탈리아어: La bohème, 보헤미안들)은 자코모 푸치니가 작곡한 4막의 오페라이다.  앙리 뮈르제의 보헤미안의 생활를 기초로 주세페 자코사와 루이지 일리카가 이탈리아어 대본을 완성하였다.  1896년 2월 1일 토리노의 레조 극장에서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오페라 초연 후 50년이 지난 1946년에 토스카니니는 미국 라디오 방송국에서의 공연을 지휘하였고, 이 공연은 음반으로 발매되었다.  이 음반은 푸치니 오페라를 이끌던 초연의 지휘자의 녹음으로는 유일하다.

        레온카발로가 푸치니에게 대본을 써 줄테니 작곡을 하라고 권했지만 푸치니는 이를 거절하여 레온카발로는 본인이 직접 오페라를 작곡하기로 한다.  레온카발로와 푸치니는 서로 친구사이였는데 1893년 3월 한 까페에서 우연히 만난 이후로 일생동안 앙숙관계가 되었다.  뒤늦게 ‘라 보엠’의 진가를 깨달은 푸치니가 그 대화 중에 새로운 오페라를 작곡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던 것 같다.  이때는 이미 레온카발로는 보엠을 작곡 중에 있었기 때문에 화를 내고 다툰 것인데, 결국 푸치니는 레온카발로보다 먼저 작곡을 마치고 초연해 버렸다.

        Giacomo Puccini 는 1895년(37세) 겨울 Villa Puccini 자택에서 네 번째 오페라 라보엠을 완성한다.  제4막에서 결핵으로 쇠잔해진 미미가 로돌포 곁에서 죽는 장면을 쓰고는 목놓아 울었다.  이 작품이 다음해 봄 Teatro Regio (Turin)에서 초연되자 오페라 애호가들은 Bravo를 외쳤다.  전편을 흐르는 아름다운 선율에 온몸으로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하여 인간의 눈물과 웃음이 보헤미안들의 생활을 통해 여과없이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라 보엠"은 푸치니의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작품이고, 일반 오페라 레파토리에서 가장 많이 상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이다.  푸치니의 출세작이 된 라보엠의 무대는 1830년대 파리, 카르티에 라탱(라전가)의 싸구려 아파트에 사는 가난한 여공 미미와 시인 로돌포의 슬픈 사랑을 주제로 젊은 보헤미안들의 우정과 사랑을 부제로 엮으며 다채롭고 솔직하게 그린, 말하자면 인간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작품이다.

        보엠(Boheme)은 보헤미안(Bohemian)을 프랑스식으로 발음한 것으로, 인습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예술인들을 지칭한다.  방랑하는 집시(Gypsy)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오페라 라보엠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 정경’을 대본으로 작곡된 것이다.


유명한 아리아


1막- Che gelida manina. 그대의 찬손 (로돌포)

1막- Sì, mi chiamano Mimi. 네, 다들 저를 미미라 불러요 (미미)

1막- O soave fanciulla. 오 상냥한 아가씨 (로돌포와 미미)

2막- Quando me'n vo soletta per la via. 거리에 나 홀로 나갈 때/무제타의 왈츠 (무제타)

3막- Donde lieta uscì al tuo grido d'amore.

     여기서 그녀는 당신의 사랑을 외치는 소리를 행복하게 남기네./미미의 작별인사 (미미)

4막- O Mimi, tu più non torni. 오 미미, 다시 돌아오지 않을건가요? (로돌포와 마르첼로)

4막- Vecchia zimarra. 낡은 코트 (콜리네)

4막- Sono andati? Fingevo di dormire. 다들 떠났나요? 나는 잠자는 척을 했어요 (미미)

등장인물


        로돌포  - 시인 / 테너

        미미    - 재봉사 / 소프라노

        마르첼로- 화가 / 바리톤

        쇼나르  - 음악가 / 바리톤

        콜리네  - 철학자 / 베이스

        무제타  - 가수 / 소프라노

        브누아  - 이들의 집주인 / 베이스

        알친도르- 정부 관리 / 베이스

        파르피뇰- 장난감 노점상 / 테너

        기타 학생들, 마을사람들, 상점주인들, 노점상들, 병사들, ...



줄거리


        아직 인정받지 못한 풋내기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파리의 라전가는 가난에 찌들기는 했어도 언젠가는 빛을 볼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누워있는 거지도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는 전통이 있는 곳이다.  이곳 다락방에 네명의 젊은 보헤미안이 함께 살고 있다.

        같은 다락방에 미미라고 하는 여공이 폐결핵을 앓고 있다.  시인인 로돌포는 미미와 애틋한 사랑을 나누게 된다.  둘은 너무 가난하여 함께 살 수 없게 되자, 미미는 돈 많은 귀족 노인에게 생계를 의탁하게 된다.

        생계의 걱정이 사라지자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간절해졌다.  병이 악화된 미미는 끝내 로돌포를 잊지 못하고 빈사 상태에 이르러 다락방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평온한 마음으로 눈을 감는다.


< 제1막 >

        막이 열리면 어느 낡은 아파트의 작은 다락방이다.  시인 로돌포는 창밖의 눈덮인 지붕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있고, 화가 마르첼로는 홍해의 경치를 그리며 화필을 움직이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차가운 날씨인데도 땔감조차 없는 가난한 그들은 테이블 밑에 있던 자칭 걸작의 원고 뭉치를 난로에 넣어 불길이 오르는 것을 보고 환성을 지른다.  이때 철학자 친구 콜리네는 책을 들고 떨며 들어오고 곧이어 음악가 쇼나르가 영국사람의 일을 해주고 벌은 돈으로 음식과 술과 담배를 사들고 의기양양하게 들어온다.

        그들이 모두 유쾌하게 먹고 마시는데 집주인이 밀린 집세를 받기 위해 들어온다.  그들은 그 늙은 노인 베누아에게 술을 먹여 기분 좋게 따돌리고, 있는 돈을 나누어 가지고 카페에서 만나자고 하며 나간다.  로돌포는 남은 원고를 정리하고 나가겠다고 하며 친구들을 먼저 보낸 후 혼자 남았을 때 마침 아름다운 처녀 미미가 촛불을 빌리기 위해 그를 찾아온다.  폐가 나빠서 얼굴이 파리한 미미는 들어가자마자 심하게 기침을 하며 고통스러워 한다.  로돌포는 그녀의 원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포도주를 권하며 촛불을 붙여준다.  쓰러지면서 잊어버린 열쇠를 찾기 위해서 미미가 다시 그의 방으로 들어가는 순간 공교롭게도 바람에 미미의 촛불은 꺼지고 로돌포도 몰래 자신의 불을 불어서 꺼버린다.

        깜깜해진 방 안에서 둘은 어둠속을 더듬으며 열쇠를 찾는다.  로돌포는 열쇠가 우연히 자신의 손에 잡히자, 자신의 주머니 속에 얼른 주워담고, 계속해서 찾는 척 하다가 미미의 손을 살며시 잡는다.  이 대 유명한 아리아 ‘그대의 찬 손(Che gelida manina)'을 부르며 자신의 소개를 한다.  노래가 끝난 후 미미도 ’내 이름은 미미(Si, Mi chiamano Mimi)'라는 아름다운 아리아를 부르며, 수를 놓으며 살아간다는 등의 자신을 소개한다.  이렇게 해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로를 소개하며 알게되고 가까워진 이들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게 되고, 어둡던 방에 달빛이 흘러 들어올 때 ‘오 귀여운 처녀(O soave fanciulla)'라고 시작하는 사랑의 2중창을 마지막으로 막이 내려진다.


< 제2막 >

        카레 모무스 앞.  카페의 입구에는 큰 램프가 켜져있고, 크리스마스 이브로 시내는 장사꾼과 동네사람들로 매우 복잡하고 번화하다.  자칭 대 철학자, 대 화가, 대 음악가, 대 시인인 그들에게 이 주점에서는 4총사라고 부른다.  로돌포는 미미의 손을 잡고 모자점에 들어가 모자를 사주고, 모두 함께 떠들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이때 화가 마르첼로가 사랑하는 바람기 많은 무젯타가 돈 많은 관리 알친도르와 함께 나타나, 명랑하고 섹시하게 아리아 ‘무젯타의 왈츠(Quando me' n vo)'를 부른다.  이 바람기 많은 여인의 행동에 마르첼로는 몹시 분개하고, 이로써 그의 사랑을 눈치챈 무젯타도 그를 받아들인다.  발이 아프다는 핑계로 알친도르를 잠시 따돌린 후 계산도 그에게 미루고 모두 함께 카페를 나온다.  이 장면의 6중창은 웅장하면서도 감동적인 연출과 음악으로 청중을 잠시 매료시킨다.  하지만 곧이어 군악대가 나오면서 이 상활이 수습되고 화려한 축제 분위기 속에서 2막은 막을 내린다.


< 제3막 >

        안페르의 관문.  그로부터 어느 정도의 세월이 지난 후 우울하고 눈이 오는 2월의 추운 어느날 아침이다.  쇠창살로 만든 이곳은 시장의 경계로서 세금을 받는 곳이다.  사치스럽지만 무젯타가 진심으로 사랑한 유일한 남자는 마르첼로 뿐으로 그녀에게 번민을 줄 수 있는 사람도 오직 마르첼로 뿐이었다.  지금은 마르첼로와 무젯타가 여관겸 술집을 하면서 이 근처에서 함께 살고 있다.

        한편 로돌포의 미미에 대한 사랑은 거의 광적인 것이었다.  싸우며, 웃으며 마치 지옥과도 같은 생활의 연속이다.  그래서 그들은 수십번이나 헤어지려 했다.  그러던 어느날 미미가 로돌포와의 문제를 마르첼로와 의논하기 위해서 심하게 기침을 하며 엔페르의 관문 근처의 무젯타 집으로 찾아온다.  한참 요즈음 자신의 몸이 너무 안좋아서 그에게 짐이 되는 것만 같다며 떠날 생각을 해야 하는 상황을 울며 얘기하고 있을 때, 술에 취한 로돌포가 이 집에서 나오자 미미는 숨는다.

        로돌포는 마르첼로에게 자신의 마음의 번민을 호소한다.  요즈음 미미가 새로운 돈 많은 남자와 같이 자주 다닌다는 것과, 미미를 사랑하지만 그녀의 병이 중해서 오래 갈 수 없다는 것과 자신에게는 그녀의 병을 치료할만한 돈이 없다는 것을 고민한다.  그래서 그녀를 자신의 곁에 둘 수 없음을, 떠나보내야 할 것 같다는 말을 한다.  숨어서 듣고 있던 미미는 미친 듯이 달려나와 로돌포의 가슴에 안기고, 그와의 사랑을 아파하며 ‘잘 있으오, 내게 사랑을 일깨워준 이여(Addio dolce svegliare alla mmattina)' 라는 이별의 노래를 부른다.  슬픔으로 이별을 슬퍼하는 이들의 머리 위로 하늘에서는 눈이 내린다.


< 제4막 >

        제1막과 같은 방.  로돌포는 책상에 앉아 글을 쓰고 있고, 마르첼로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무젯타와도 헤어진 마르첼로에게 로돌포가 훌률한 마차를 타고 가는 무젯타를 보았다고 하자, 자신도 시내에서 웃는 얼굴의 미미를 보았다고 비꼬며, 이들은 지나간 애인들의 그리움에 잠시 젖는다.  얼마 후 쇼나르와 콜리네가 생선을 사가지고 와 유쾌하게 식사를 하고, 장난치고 소란하게 놀고 있을 때, 무젯타가 당황한 듯 달려와 미미가 함께 왔으나 계단을 올라오지 못한다고 전한다.  이에 놀란 로돌포가 급히 달려가 그녀를 데려다 침대에 눕힌다.  이제는 폐병으로 몹시 허약해진 미미를 보고 모두 놀라며, 무젯타는 귀걸이를 떼어주며, 의사를 데려오게 하고 콜리네는 입고 있던 외투를 벗어 팔러 나가며 아리아 ‘외투의 노래(Vecchia zimmara, senti)'를 부른다.  둘만 남게된 로돌포와 미미는 옛날을 회상하며 ’열쇠를 찾고도 못 찾은 척하셨지요? 내 손이 차다면서~‘ 라며 힘 없이 웃는다.

        잠시 후 쇼나르와 무젯타가 들어온 후 로돌포는 미미의 얼굴에 와 닿는 햇빛을 가려주기 위해서 창가로 간다.  이때 미미는 조용히 숨을 거두고, 이러한 미미를 뒤늦게 안 로돌포는 미미의 시신 위에 몸을 던지고 울부짖으며 통곡할 때 서시히 막이 내린다.



해석


        오늘 살펴보는 곡은 2막 처음에 등장하는 것으로 ‘크리스마스 이브’ 라고 때를 나타내는 타이틀이 붙어 있다.

        곡 서두에 기록된 상황묘사 부분은 다음과 같다.

        몇 갈래의 길이 엇갈리는 교차로의 한 부분.  많은 상점들, 한길 옆에 카페, 많은 사람들이 북적인다.  시민들, 군인, 하인, 어린이, 학생, 여종업원, 헌병 등 가게 앞에서 행상인들 소리치며 고객을 부르고 있다.  한쪽에 북적이는 사람들 틈을 벗어나 로돌포와 미미가 거닐고 있다.  콜린은 바느질가게 옆에 서있다.  쇼나르드는 철물상에서 파이프와 뿔피리를 사고 있다.  마르첼로는 북적이는 군중 틈에 섞여있다.  한 무리의 시민들은 카페 앞 테이블에 앉아 있다.  저녁 무렵, 상점마다 작은 등불이 켜져 있다.  거리에도 등불이 타고 있다.  카페 입구에 커다란 호롱불이 밝혀져 있다.

        곡에는 ♩=112  Allegro focoso (in due) 라는 속도 지시가 있으며, 빠르고 열정적으로 부르도록 요구하고 있다.

        상인들과 군중들이 매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고 소리치며 물건을 팔며 값을 흥정하는 거리의 상황이 묘사되고 있다.  음악적인 표현을 통해 어수선한 거리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나타내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현재가 크리스마스 이브임을 감안하면 들떠있는 군중들의 분위기를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

        곡은 가급적 밝게 부른다.  그리고 힘차게 부른다.  호객행위를 하는 상인들의 소리를 가급적 사실적으로 묘사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 가사 >

Venditori                               상인들

Arance, datteri! Caldi i marroni!         바나나, 싱싱한과일, 뜨거운 밤!

(아란체 다떼리 깔디 이 마로니)

Ninnoli, croci. Torroni! Panna montata!  장신구, 십자가, 누가! 크림 고정(휘핑크림)!

(니놀리 크로치 토로니 판나 몬따따)

Caramelle! La crostata! Fringuelli         캬라멜!  파이!  종달새(되새류)

(까라멜레 라 크로스따따 프리구엘리)

passeri! Fiori alle belle!                 참새요!  아름다운 꽃들!

(빠쎄리 피오리 알레 벨레)


La folla                                 사람들

Quanta folla! Su, corriam! Che chiasso! 왠 사람들!  최대(시끄러워 ?)  왠 라켓!

(꽌따 폴라 수 꼬리암 께 끼아쏘)

Stringiti a me. Date il passo.           붙잡아 ~에 나. 속도 감안할 때(길좀 비켜줘).

(스뜨린지띠 아 메 다떼 일 빠쏘)


Dal caffè                               카페로부터

Presto qua! Camerier! Un bicchier!      곧 여기로(빨리)!  종업원! 유리!

(쁘레스또 꽈 까메례르 운 비끼에르)

Corri! Birra! Da ber! Un caffè!          달려(빨리)!  맥주!  음료! 한잔 커피!

(꼬리 비라 다 베레 운 까페)


Venditori                               상인들

Latte di cocco! Giubbe! Carote!         우유 의 코코넛 ! 기마병! 당근!


La folla                                 사람들

Quanta folla, su, partiam!               왠 사람들. 의 떠나세!


Schaunard                              쇼나르

                        [뿔피리를 몇번 불어보고 철물상 주인과 값을 흥정한다]

Falso questo Re!                       거짓 이 ‘레’(음정이 틀려)!

Pipa e corno quant'è?                  파이프 와 나팔 얼마요?


< 참고 > - 이탈리아어 읽기


모양    음가    이름    단어 활용 예

A            a      spada(s.f. 검; 스파다)

B            bi      brivido(s.m. 한기; 브리비도), rabbia(s.f. 광기; 랍비아)

C      ㅊ, ㅋ  ci      peccato(s.m. 죄; 펙까토), conduce(그는 이끈다; 콘두체),

                        cieco(agg. 눈 먼; 치에코), custode(s.m.f. 수호자; 쿠스토데)

D            di      di(art. ~의; 디)

E            e      eternità(s.f. 영원; 에테르니타)

F            effe    fuoco(s.m. 불; 푸오코)

G      ㅈ, ㄱ  gi      piega(그는 굽는다; 피에가), argento(s.m. 은; 아르젠토),

                        energia(s.f. 힘; 에네르지아),

                        gotico(agg. 고딕의;고티코), guardiano(s.m. 수호자; 과르디아노)

H      -      acca   ho(나는 가지고 있다; 오)

I             i       ira(s.f. 분노; 이라) 

L      을ㄹ    elle    cielo(s.m. 하늘; 치엘로)

M            emme  fiamma(s.f. 불; 피암마)

N            enne   in(art. ~에; 인)

O            o      oscuro(agg. 어두운; 오스쿠로)

P            pi      palude(s.f. 늪지대; 빨루데)

Q            qu     qui(avv. 여기; 뀌)

R      ㄹㄹ    erre    eroico(agg. 영웅의; 에로이코)     

S            esse   specchio(s.m. 거울; 스펙끼오)

T            ti      terra(s.f. 땅 테ㄹ라)

U            u      urlare(v.intr. 울다; 우ㄹ를라레)

V            vu     vuoto(agg. 빈; 부오또)

Z            zeta    anziano(s.m. 조상; 안지아노)


        이탈리아어 발음의 원칙은 '쓰인 알파벳은 모두 소리내어 읽는다'는 것이며 그에 대한 예외는 다음과 같다.

        sca, sce, sci, sco, scu; 스카, 쉐, 쉬, 스코, 스쿠

        gna, gne, gni, gno, gnu; 냐, 녜, 늬, 뇨, 뉴

        gla, gle, gli, glo, glu; 글라, 글레, ㄹ리, 글로, 글루